안녕하세요! Beauty&Life입니다. 오늘은 배뇨 장애와 날씨의 연관성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배뇨 장애는 소변을 잘 보지 못하거나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생기는 상태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소변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배뇨 장애 환자들이 늘어나는데 배뇨 장애와 날씨가 무슨 관계가 있는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배뇨 장애 원인과 날씨의 연관성
● 우리 몸이 찬 공기에 노출이 되면 체온의 보존을 위해 교감신경 자극이 증가해서 혈관을 수축시켜 체온을 보존합니다.
이로 인해 발한(체온이 높아졌을 때 땀으로 수분을 배출해서 체온 조절을 하는 것)이 감소해 체내의 수분을 콩팥을 통해 배설하는 양이 증가하기 때문에 소변을 자주 보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요실금,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밤에 자다가도 깨어 소변을 봐야 하는 야간뇨, 소변을 참기 힘들어하는 절박뇨, 소변을 볼 때 잔뇨량이 남는 느낌인 잔뇨 증상 등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또한 날씨가 추우면 피부를 비롯한 신체 내 장기의 교감신경 자극이 증가하게 되는 현상으로 인해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사람이 소변이 갑자기 더 안 나오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유는 위와 같은 현상이 전립선 내부에 분포하는 교감신경 수용체에도 자극을 줘서 전립선이 수축하기 때문입니다.
배뇨 장애 증상과 날씨의 연관성
전립선 비대증, 복합성 요실금, 과민성 방광 환자들은 추위에 배뇨 장애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전립선 비대증은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전립선의 크기가 커져 배뇨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나이가 들수록 많이 발병합니다.
방광이 가득 찬 느낌은 들지만 볼일을 제대로 못 보는 게 이 질환의 가장 큰 고통인데 호두알만한 전립선이 달걀보다 커져서 그 사이를 통과하는 소변 통로를 조이기 때문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회음부 근육이 수축해 전립선 비대증 환자들은 배뇨 장애가 더 심해집니다.
● 요실금은 주로 중년 여성과 노년층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소변이 흘러나와서 속옷을 적시는 증상으로 우리나라 성인 여성의 40% 이상이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병입니다.
그중 복압성 요실금은 방광 경부와 요도를 지지하는 골반근육이 약해지면 기침 등 배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상황에서 소변이 찔끔 나오는 현상입니다.
특히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 복압성 요실금 증상이 심해져 배뇨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 과민성 방광은 특별한 질병 없이 자주 참을 수 없을 정도의 매우 급작스러운 요의를 느끼고 수면 중에도 자주 소변을 보는 질환입니다.
요로 감염이 없고 다른 명백한 질환이 없으면서 절박성 요실금 유무에 관계없이 요절박이 있고 빈뇨와 야간뇨가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배뇨 장애 치료
치료법은 전기자극, 골반근육운동, 약물요법 등이 있는데 환자의 배뇨 상태에 맞춰서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이런 증상들을 방치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방광의 기능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급성요폐 및 방광의 이차적인 변성에 의해 압력이 높아지면 신장의 기능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또한 요실금이나 급성 요폐가 심해져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오늘은 배뇨 장애와 날씨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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